사과나무 가지치기는 ‘꽃눈분화’ 확인 후에!

관리자 | 2013.02.15 08:24 | 조회 608

- 꽃눈분화율 70 % 이하일 경우 결실률 떨어질 수 있어 -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안정적인 과일 수량 확보를 위해 사과 과수원에서 겨울철 가지치기를 하기 전에 미리 꽃눈분화율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중순 사과 주산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50∼80 % 정도를 나타내 지역에 따라 편차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갈색무늬병 발생이 다소 많았던 포항지역은 꽃눈분화율이 50 % 내외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결과지(사과가 달리는 가지)의 길이별로는 ‘후지’ 품종은 5cm 이하 가지에서 꽃눈분화율이 낮고, ‘홍로’ 품종은 20cm 이상 긴 가지에서 꽃눈분화율이 다소 낮은 경향을 보였다.

 


사과 재배 농업인은 겨울철 가지치기를 하기 전에 꽃눈분화율이 70 % 이하일 경우 결실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지치기 때 결과지 수를 많이 남겨야 한다.

 

꽃눈분화율을 조사하는 방법은 사과원에서 나무 세력이 중간 정도인 것을 선택해 눈높이에 위치한 여러 방향에 있는 50∼100개 정도의 가지를 채취한 후 날카로운 칼로 눈을 세로로 2등분해 돋보기나 예찰용 확대경(루페)을 이용해 관찰하면 된다.

 

꽃눈분화율이 70 % 이상이면 평년처럼 가지치기를 하면 되고, 그 이하인 경우에는 겨울철 가지치기를 할 때 결과지 수를 충분히 남겨야 꽃눈 수 확보가 가능해 생산량 저하를 막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박무용 박사는 “전년도에 태풍, 갈색무늬병 발생이 심한 사과원에서 잎이 일찍 떨어진 과원이나 결실이 많이 되었던 과원 또는 생육이 지나치게 왕성했던 과원 등은 꽃눈분화율이 낮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하며, “겨울철 사과나무 가지치기에 앞서 꽃눈 분화상태를 확인하고, 분화정도에 따라 가지치기를 적절하게 해야 안정적인 수량 확보가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원문보기

ڷ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