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검은별무늬병 방제, 고품질 배 생산의 지름길

관리자 | 2013.02.15 08:26 | 조회 630

- 농촌진흥청, 배 검은별무늬병 효율적 방제 교육 -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2월 18일부터 3회에 걸쳐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배 검은별무늬병(흑성병) 사전방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년에는 배 검은별무늬병이 잎에 발병한 비율이 1.4 %로 2011년 80.3 %에 비해 매우 낮았지만, 일부 농가에서 초기 방제시기를 놓쳐 심하게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배 검은별무늬병균은 4~5월, 9~10월에 서늘하고 오랫동안 비가 올 경우 발생량이 많아지는 특징이 있으므로 병원균의 밀도를 줄일 수 있는 재배적 방법과 약제를 이용하는 방법이 동시에 활용돼야만 방제효율이 높다.

 

배 검은별무늬병은 생육초기에 2일 이상, 25㎜ 이상 비가 올 경우 크게 확산되는데, 이 병의 분생포자는 5㎜ 이상 비가 오면 병반에서 사방 8m까지도 확산될 수 있으므로 이를 막으려면 감염된 과실을 빨리 따내야 한다.

 

검은별무늬병은 보통 15∼25℃에서 물방물이 9∼10시간 지나면 확산되고, 이미 그을음 형태의 검은색 분생포자가 육안으로 확인된다면 비바람에 의해 확산되기 때문에 감염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따라서 생육초기에 이 포자가 어린잎과 과실에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방제한다.

 

가장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른 봄에 낙엽을 모아 태우고 꽃눈이 벌어지기 직전에 석회유황합제를 뿌린다.

 

또한 새 가지가 지나치게 많거나 웃자라서 가지와 잎이 겹치는 경우에는 약제가 골고루 묻지 않으므로 적정 질소 시비량을 지켜야 한다. 뿐만 아니라 배수가 원활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새가지를 솎아내는 재배적 방법도 필요하다.

 

약제 살포량은 250∼300L(10a)가 적당하고 특히 수화제는 전착제를 활용하며, 유기유황과 퀴논 계통의 보호성 살균제와 스트로빌루린 계통의 약제는 비가 오기 전에, 그 외의 약제는 비가 오기 직전부터 늦어도 3일 안에 뿌려야 한다.
* 전착제: 농약 살포액을 식물 또는 병해충의 표면에 넓게 퍼지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보조제의 일종

 

또한 농가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약제 저항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호제와 혼합제를 활용하고, 동일 계통의 약제는 한해에 2~3회로 제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박서준 연구사는 “중부권, 경상권, 호남권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배 검은별무늬병의 효율적인 사전 방제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므로 배 재배 농업인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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